4대보험(국민연금, 건강, 고용, 산재)은 최저생계 또는 의료보장을 위해 강제적인 성격을 띠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각 보험마다 요율이 다르며 사업자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제공하는 4대보험 계산기로 각각 얼마나 내야하는지 모의계산이 가능합니다.
본문에서 4대보험 계산기 및 요율 (건강, 국민연금, 고용, 산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대보험이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의 4대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발생하는 여러가지 장애나 질병(건강보험), 노령(국민연금), 실업(고용보험), 직장에서 부상 또는 사망(산재보험)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 방식의 제도입니다.
✅ 국민연금 : 직장에서 은퇴 후 노후 빈곤 등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 건강보험 : 질병 또는 부상에 따른 과도한 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한 위한 보험입니다.
✅ 산재보험 : 직장에서 업무상의 부상이나 사망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 고용보험 : 실업으로 인해 수입처를 잃었을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4대 보험의 주요한 특성과 민간보험과의 차이점 등 4대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 모의계산(4대보험 계산기)
4대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최저생계 또는 의료보장 목적으로 선택이 아닌 강제로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또한 보험료 부담을 어느 한 곳이 아닌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공동으로 부담한다는 것입니다. 근로자,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4대보험료 모의계산은 아래에서 가능합니다.
4대보험 요율
각 보험 요율은 매년 크게 변동이 없으나 국민연금은 2025년부터 큰 폭의 변동이 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국민연금 고갈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시도로 보여집니다. 결국 더 내고 덜 받는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1.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2025년부터 연령별로 보험료율이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50대의 경우에는 기존9%에서 1%p 상승하여 10%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최저보험료는 1,800원이 인상되어 35,100원, 최고보험료는 24,300원이 인상되어 555,300원이 됩니다.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반씩 부담하게 됩니다.
2. 건강보험
건강보험은 보험요율이 7.09%입니다. 2025년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동결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3.545%씩 부담하게 됩니다.
3. 고용보험
고용보험에는 실업급여와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이 있습니다. 실업급여 보험요율은 1.8%입로 2025년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0.9%씩 부담하게 됩니다.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부담율은 기업 규모에 따라 0.25%에서 0.85%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해당 보험료는 사업주만 부담하게 됩니다.
- (150인 미만 사업) 0.25%, (1,000인 미만)0.45% ~ 0.65%, (1,000인 이상) 0.85%
4. 산재보험
2025년 산재보험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평균 산재보험료율은 1.47%입니다. 산재보험은 전액 사업주 부담입니다. 각 업종별로 상이하게 적용됩니다. 석탄광업 및 채석업(18.5%)이 가장 높고, 금융 및 보험업(0.5%)이 가장 낮습니다.
4대보험 요율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대 보험 | 근로자 부담 | 사업주 부담 | 비 고 |
---|---|---|---|
국민연금 | 5% (50대) | 5% (50대) | 20대 9.25% 30대 9.33% 40대 9.5% |
건강보험 | 3.545% | 3.545% | 장기요양보험료 = 건강보험료 x 12.95% |
고용보험 | 0.9% | 0.9% | |
산재보험 | X | 업종별 상이 | 평균 산재보험료율 1.47% |
국민연금은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자금고갈이 계속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2025년부터 점차적으로 보험요율을 기존 9%에서 점차 올려 최종적으로 13%까지 만들 예정입니다. 대신 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42% 수준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9%에서 13%까지 4%p를 올리기 위한 기간을 각 연령대별로 차이가 납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조금씩 오랜 기간동안 올리며, 연령대가 많을수록 짧은 기간동안 많이 올립니다.
각 연령대별로 국민연금을 인상하기 위한 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대 : 매년 0.25%씩 16년 동안 인상하여 9%에서 13%로 고정
- 30대 : 매년 0.33%씩 12년 동안 인상하여 9%에서 13%로 고정
- 40대 : 매년 0.50%씩 8년 동안 인상하여 9%에서 13%로 고정
- 50대 : 매년 1.00%씩 4년 동안 인상하여 9%에서 13%로 고정
4대보험료 절감하기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근로자가 아닌 사업주 입장에서의 4대보험을 살펴보겠습니다.
- 직원이 없을 경우 : 사업장에 직원 없이 사업주 1인이 운영한다면 사업주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2대보험으로 지역 가입됩니다.
- 직원이 있을 경우 : 사업주가 직원을 두고 운영한다면 해당 직원은 4대보험에 직장가입되고 사업주는 2대보험에 직장가입됩니다.
직원에 대한 4대 보험료는 직원 급여에서 보험요율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보험료를 절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아래 요건에 맞는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급여요건 : 월평균 보수가 270만원 이하인 근로자
✅ 고용요건 : 입사일 직전 6개월간 고용 이력이 없는 근로자
✅ 자산요건 : 재산이 6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이 4,300만원 이하인 근로자
위의 요건만 충족하면 두리누리라는 제도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최대 80% 36개월동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혜택은 사업주뿐만 아니라 근로자에게도 주어지며, 두리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관련 상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4대보험 계산기 및 요율 (건강, 국민연금, 고용, 산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4대보험은 강제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긴 하지만 어떤 민간 보험보다 보장이 뛰어납니다. 사회적 안정판인 4대보험으로 모두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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